Zenakim Zenakim 김용주
B. 1973
작가명 'Zenakim'은 심오한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는 예술가명이다. 이는 'Zen'(선), 'a'(아트), 'kim'(김)의 결합으로, 각 요소가 깊은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 'Z'와 첫 글자 'a'의 결합은 시작과 끝의 경계가 없는 순환적 완성을 상징한다. 이는 불교의 공(空) 사상과 맞닿아 있으며, 모든 이원성을 초월하는 진리를 표현하고 있다. 'Zen'은 동양의 선(禪) 사상을, 'a'는 서구의 예술(Art)을 의미하여 동서양의 조화로운 융합을 나타낸다.
성씨 'kim'은 이 모든 철학적 사유와 예술적 실천의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처럼 'Zenakim'이라는 예명은 형식과 무형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예술을 통한 깨달음의 전달이라는 작가의 예술철학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이름이다.
Zenakim 작가는 김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이자 미술작가로, 주로 동양의 정신적 사상을 작품에 담고 있다. 그의 작품은 불교와 도교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과학과 미술을 결합한 독특한 사진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주요 활동 및 작품 특징
작품 주제 - Zenakim 작가는 불교의 윤회와 업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품을 선보이며, 진리의 세계에서 인간의 삶은 한 순간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LA 아트쇼 참여 - 2024년과 202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아트쇼에 참여, '일원상 Circle' 시리즈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들은 꽃에서 사람들의 삶과 모습을 발견하고 모티브로 삼아 도교와 불교의 사상을 담고 있다.
언노운바이브아트페어 참여 - 2025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노보텔호텔에서 열린 언노운바이브아트페어에 초대작가로 참여하여, '윤회, 그 끝없는 삶'이라는 신작을 선보였다.
작품의 매력
Zenakim 작가의 작품은 관람객에게 명상과 사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CEO와 같은 많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의 작품은 한국 전통 한지에 프린트되어, 천년을 간다는 한지의 특성과 인간의 윤회의 뜻을 표현한다.
Zenakim 작가는 한국 K-미술을 세계무대로 알리기 위한 의도로, 동양 전통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선보이며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2025년 LA 아트쇼 참가는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작가 개인으로서도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작가의 대표작 '초월적 자아(Transcendental Self)'가 3,432달러에 판매되었다. 이는 한국 내 거래가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사진 작품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았다. 특히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마이애미 AZUR 갤러리가 이 가격을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된다